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청년경찰 한국 코디미 범죄 수사물 영화 리뷰

by 상아빛 2023. 2. 10.
반응형

영화 청년경찰은 경찰대학내에 절친인 두 청년 기준(박서준), 희열(강하늘)이 청춘사업차 외출을 나왔다가 우연히 납치사건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한국 코미디 범죄 수사물입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납치나 인신매매는 다소 무거운 소재이지만 주인공 기준과 희열의 개그 케미로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전개방식이 영화의 매력입니다.

청년경찰
코미디 수사물 영화 청년경찰

청년경찰 간략 정보

영화 청년경찰은 2017년도에 김주환 감독이 제작한 한국 코미디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의 장르는 코미디 액션이지만 소재에는 다소 무거운 범죄들이 등장합니다. 주연으로 배우 박서준, 강하늘이 출연했고 조연으로 박하선, 성동일 배우가 호흡을 맞췄습니다. 평론가들에게는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일반 관람객 기준 평점 9점대로 손익분기점의 2배를 넘는 5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해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청춘수사액션 청년경찰 줄거리

각자 다른 이유로 경찰대학에 입학한 두 청년 기준과 희열은 처음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입니다. 경찰대 후보생의 마지막 테스트인 등산을 하던 도중 희열이 발목 부상을 당하게 되고 희열의 부탁으로 지나가던 기준이 도와 등산 완료합니다. 제한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둘은 메두사 교관으로 불리는 주희에게 자초지종을 말하지만 분위기는 냉랭합니다. 주희는 다친 동기를 외면한 다른 후보생들에게 기합을 주고 둘은 의무실로 가게 됩니다. 이 계기로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2년 후, 둘은 여전히 친하지만 미래에 대해 생각이 많아집니다. 연말을 두고 청춘사업을 위해 외출을 나온 둘은 클럽에 갔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클럽에서 나와 술집에 들러 신세 한탄을 하던 둘은 분위기를 바꿀렴 PC방에 가기로 합니다. PC방으로 향하던 중 분홍 패딩을 입은 소녀 윤정을 본 두 사람은 번호를 물어보기 위해 뒤따라 가다 윤정이 수상한 승합차에 납치되는 장면을 목경합니다. 둘은 이상함을 직감하고 승합차를 따라가지만 놓치게 됩니다. 곧바로 경찰서로 향한 둘은 실종수사팀에 상황을 말하지만 수사팀은 다른 사건으로 출동을 하게 됐고 상황을 따라주지 않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직접 수사를 하기로 합니다.

기준과 희열은 우여곡절 끝에 윤정의 직장과 사는 곳의 주소를 알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윤정은 가출청소년으로 다른 가출청소년들과 함께 살고 있었고 유사 성행외업소 귀파방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윤정의 집으로 찾아간 두 사람은 집안에 모여있던 가출청소년 중 한 남자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세 사람은 또다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남자를 쫓던 희열은 교육받은 기술로 남자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어서 두 사람은 남자를 추궁해 납치범의 관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기준과 희열은 조선족이었던 남치범을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조선족 무리와 싸우게 됩니다. 가까스로 조선족을 제압한 두 사람은 납치범을 협박해 윤정이 감금돼 있는 건물에 도착하게 됩니다. 거기에는 윤정뿐만 아니라 많은 여자 아이들이 감금된 있었습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깨진 약병의 라벨을 챙기고 아파 보이는 여자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려 했지만 조석족 무리의 두목에게 맞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두 사람은 상의가 벗겨진 채 천장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가까스로 탈출해 근처 경찰서로 들어가 목숨을 구하게 된 둘은 자초지종을 설명하지만 경찰은 신분증이 없는 둘의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상황설명을 하자 경찰관은 난동을 부린다며 테이저건을 쏘고 둘은 정신을 잃습니다.

다음날 경찰대 양 교수가 경찰서로 찾아오고 기준과 희열은 풀려납니다. 양교수에게 가져온 약병의 라벨을 보여주게 되고 양교수의 경험으로 가출청소년을 납치해 난자를 불법적으로 적출하는 장기매매 조직임을 알되 됩니다. 사건의 규모가 큰 편이라 광수대로 넘겨졌지만 바로 수사가 어렵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둘은 분노합니다. 결국 또다시 직접수사에 나선 두 사람은 메두사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가출 청소년들을 구할 계획에 세웁니다. 청년경찰의 결말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관객과 평론가의 극과 극인 영화 후기들

영화 청년경찰은 흥행에 성공한 영화입니다. 그러나 관객과 평론가 사이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평론가들의 평가 중에는 두 주인공의 활약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경찰이 무능력하게 비치면서 억지스러운 전개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또 영화에서 나오는 지역에서 실제로 해당 범죄가 일어난 적이 없었다는 점과 한국인의 조선족에 대한 편견 수준을 보여준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청년경찰 제작사가 조선족 단체에 의해서 소송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허당기 가득했던 두 주인공이 영화 후반부에서 히어로급 활약으로 범죄 무리를 소탕하는 장면도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관객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었습니다. 배우 강하늘, 박서준의 잘생긴 외모와 개그연기와 케미가 좋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짓게 만드는 영화가 나왔다는 극찬도 있었습니다. 또 젊은 청년들의 뜨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후기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후기들에 반해 부정적인 후기들도 한 번씩 눈에 띄었습니다. 정식 경찰도 아닌 경찰대생이 범죄 조직을 소탕했는데 상을 주는 게 아닌 유급을 결정한 결과에서 아쉽다는 의견과 영화가 다소 엉성한 느낌이라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또한 만 15세 이상 관람치고 범죄가 다소 잔인하다는 후기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후기로는 다소 잔인하기도 한 내용과 과장된 부분도 보이긴 하지만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의 코믹 연기 덕분에 전반적으로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깊게 들어가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하며 보기엔 괜찮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가볍게 볼만한 코믹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